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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후원

1:1 아동결연 시작하다.


 2011년 1월 아직 나에게 한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아주멀리 말라위라는 나라에 사는 한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된 개기는 제가 저에게 한명, 두명 결연아동들이 늘어날때마다

느끼는 감동을 한분이라도 더 느끼셨으면해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30여년을 살아오면서 TV 에서 흘러나오는 나눔과 기부라는 말을 듣게 되면

다른사람의 얘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온라인을 통해 작은 금액으로 기부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직 얼굴한번 본적 없는분들과 십시일반 성의껏 돈을 모아서 말라위에 사는 한 어린이를

결연해서 돕기로 한거죠 ^^

함께 힘을 보탠분들의 따스한 인사말 하나하나를 정성껏 모아서 손편지로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정성어린 편지를 굿네이버스 라는 국내 NGO 단체에 보냈습니다.

개개인으로 봤을때는 몇줄 안되는 메세지였지만 위의 사진처럼 작은 메세지들이 모여지니

하나의 편지가 완성되었네요 ^^

만약 혼자였다면 어린이결연을 시작 할수 없었을지도 몰라요

누군가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것 같네요.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진 편지와 함께 선물금도 함께 보냈습니다.

직접 선물을 사서 보내주고 싶었으나,

선물로 보낸 물품들이 중간에 훼손될 우려도 있고, 운송비용이 과다하게 드는 관계로

선물금을 보내고 말라위 지부의 담당자가 꼭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매해주는것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결연을 하면서 지난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사는건데 그러한것들을 너무 잊고 살아왔던건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개기가 되었습니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만 쳐다보았던것 같은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라도 이렇게 좋은분들과 함께  1:1 결연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작은보탬이 될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2011년 5월 현재 말라위의 첫 결연어린이로 시작하여 현재 총 6명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보살핌을

전하고 있습니다.

결연하면서 느끼는 기쁜마음을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하므로써 많은분들이 기부와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말라위의 우리 결연아동의 예쁜 답장편지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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